미리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찌돌입니다. 거리가 한산한것이 연말같지가 않네요, 작년이맘때가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른듯 합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지치고 슬픈한해입니다. 풍족하진 않은 삶이나 찌순이50만원,찌돌이50만원 합 100만원을 신부님께서 운영하시는 무상급식 시설에 기부드렸습니다. 저 역시도 힘들고 삶의 끊을 놓으려 했던 어린시절에 이름모르는 아저씨가 건네주신 10만원으로 따듯한 국밥한그릇을 사먹고 지금까지 올수있었기에, 지금처럼 힘든시기에 모두에게 필요한것은 작은 관심과 배려,그리고 사랑이 아닐까요. 이 세상에서 게으름과 나태함은 죄가 될지언정 불행과 절망만큼은 죄가 되질않길 원하고 바랍니다... 이브날이면 항상 대구 북성로로 가서 연탄불고기에 우동을 먹었는데 올핸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참 슬픕니다. 대신 집에서 찌순이와 조촐하게 홈디너를..^^ 몇일전 가리비를 먹어보니 맛이 들었는지 달큰한맛에 이번엔 4kg을 주문했는데 욕심이였네요; 굽고,볶고,찌고,또 굽고...^^ 이렇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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