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오빠 딸기 체험 농장

서울 촌놈이 원주 온 지 딱 10년이 되었다. 그리고 원주 신림면과 인연을 맺은지 딱 6년 신림에서 규석 광산을 하면서 날린 돈 20억 ^^;; 어찌 보면 신림과 나는 악연이지만 느낌 만은 정말 좋은 마을이다. 한 마디로 기가 느껴지는 동네.. 그렇게 거의 매일은 아니지만 사업차 일주일에 2~3번 그러면서 매일 오빠 딸기 상호를 보면서 참 웃긴 상호라고 생각했다. 어제는 일요일 오후에는 약간의 봄비가 내렸다. 오전에는 벼락같은 마누라님과 5살인 아들과 함께 공원에서 놀다가 마누라님께서 화가 난거 같아 아들만 대리고 유치원 숙제를 위해 단독주택에 사는 처남집을 갈까? 하다가 이른 봄인 관계로 무작정 오빠 딸기 농장을 찾아 같다. 도착 시간이 오후 3시쯤이었던 거 같다. 여자 사장님인지 잘 모르겠지만 오늘 오전에 손님이 많아서 현재 딸기가 없어 조기 영업 종료가 되었다고 친절하게 낮은 목소리로 설명해 주셨다. 그래서 나는 죄송한데 아들과 함께 사진 몇 장만 찍으면 안 되겠냐고 물었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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