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원체 / 원채


[맞춤법] 원체 / 원채

원체? 원채? 원체? 원채? 이 고민의 시작은 어김없이 쓰는 블로그 글 쓸 때 였어요. '원체 나아질 기미가 없는...' 쓰다가 어? 원체? 원채? 의문 들더라구요. ㅔ,ㅐ 차이일 뿐인데 한 번 고민하기 시작하니까 은근 헷갈리는 표현이었어요. 그래서 이참에 명확히 정리하기로 했죠. 해답은 국립국어원에 들어가서 바로 찾을 수 있었어요. 결론은 '원체'가 맞는 표현이에요. 원체 [명사] 1. 으뜸이 되는 몸. [부사] 1. 두드러지게 아주. 원체 일들을 잘해서 그런지, 혹은 신임 국장이 무얼 알려고 넘보고서 가만 내버려 두는 셈인지…. 출처 <<염상섭, 무화과>> 2. 본디부터. 원체 나이가 나인 데다 더욱이 보름 남짓 앓고 난 몸이 그리 쉽게 건강이 회복될 턱이 없어…. 출처 <<박태원, 속천변 풍경>> 출처:네이버 국어사전 예) "원체 일들을 잘 했다." "원체 나이가 있어서 쉽게 건강이 회복될 리 없다." "어머니는 원체 조용한 분이셨다" 부사로 쓰려는 '두드러지게 아주', '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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