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간일기_ 2주 차


7월 주간일기_ 2주 차

코로나 BA5 란 녀석한테 공격을 당하고 이겨내기를 일주일하고 3일이 지났다. 이제는 내가 BA5보다는 강해져서 다 몰아내기는 했는데 후유증이 아직 남았다. 끈질긴 녀석 ㅠㅠ 우리 부부, 친정엄마, 동생까지 모두 확진. 우리 이사 왔다고 친정식구들 우리 집에 왔는데 코로나 요놈을 데리고 와버려서 마음이 무거운 한 주였다. 그래도 천만다행으로 오빠는 음성. 우리 넷이 같은 날에 모두 확진이라 오빠는 제발 음성이길 바랐는데 내 기도가 통했다. 친정 챙기랴, 우리 집 챙기랴 오빠가 더 바빴을거다. 친정에 먹고 싶다는 것들 사다가 집 앞에 놓아주고, 목에 좋은 배도라지즙, 사과, 딱딱이 복숭아까지 보내주면서 우리까지 챙기고, 매일매일 얼마나 나았는지 확인하고~ 우리 집 큰 아들, 우리 오빠 사랑 때문인지 코로나도 크게 말썽 부리지 않고 달아났다. 얘도 울 오빠가 어떤 사람인지 진작에 알아본 게 분명해 ^^ 아이언 맨 울 오빠. 오빠, 나, 그리고 여동생 삼남매라 어렸을 때부터 우리 둘 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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