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선물,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오늘이라는 선물,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몇 시간이면 끝날 책인데 유난히 너무 오래 잡고 있었던 책. 부동산, 주식, 숫자들과 은퇴 플랜 등으로 매몰된 내 머리를 가끔은 이렇게 전혀 다른 분야로 밸런싱을 해 주어야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다. 사실 자기 계발서보다 소설책을 더 좋아하는 억척이인데.. 여러가지 생각으로 방해를 받아 흐름이 끊겨 한 호흡에 마치지 못했지만, 한 번 흐름을 잡으니 빠르게 읽힌 이야기.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로 너무나 더웠고, 에어컨을 안 틀고 버티다가, 비가 안오니 계곡에 가서 발 담그자. 동학사 출동. 물놀이하던 아이들을 내려다 보며 커피 마시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비. 재난안전문자가 도착하고 얼마 안되서 비가 두두두두. 계곡에 놀던 아이들과 가족들이 우루루 커피숍으로. 그렇게 발이 묶여 앉아서 읽어내리기 시작한 이야기. 두 능력을 가진 소녀. 하지만 이 특별한 능력을 제대로 발휘되려면, 먼저 슬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능력을 제대로 익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일을 해야 꿈을 실현시키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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