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과 체험형 인턴


비정규직과 체험형 인턴

오랜만에 사내 메신저로 연락이 왔다. 본사 근무 때 알고 지내던 자회사 개발자 직원분이다. 1년 만이라 반갑기도 하면서 혹시 업무적으로 해결 안 된 것이 있나 하고 약간 긴장도 되었다. 다름이 아니고 재계약이 안되어서 오늘까지 근무하게 되었다고 한다. 뭐라고 해야 될까? 먹먹함이 밀려왔다. 비정규직: 사용자와 근로자가 한시적으로 근로관계를 맺는 모든 비조직화 된 고용형태로 기간제근로, 단시간근로(파트타임), 파견근로 등이 해당된다. 업무처리 방식 변경에 맞춰 전산시스템 개편하면서 로직도 바꾸면서 힘들 때였다. 프로그램을 직접 다루는 것이 아니고 개발자에게 의뢰하는 업무체계라 수시로 미팅도 많이 하고 시뮬레이션을 반복했다. 실무자로서 개발 의뢰를 하는 과정에서 그분과 여러 차례 언쟁이 있었다. 개발자분은 나이가 10살이 더 많았고, 해당 업무도 오래 해서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잘 알고 있었다. 그분은 개발을 전달받는 입장에서 방어적이고 불편함을 직설적으로 전달했다. 그분과 대화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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