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의 비뱐씨 일상

고속버스에서 급하게 올려보는 밀린 일상 끝에서 첫번째 좌석이라 멀미러는 지금 속이 좋지 못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니까...ㅠㅡㅜ 후딱 써야지 1. 힙스터 모자 힙 해보고 싶어 산 모자 약간 스우파 리헤이나 허니제이 느낌을 원했는데 내 머리 얹어지니 이건 뭐....... 그냥 파랑 모자 쓴 스님 같달까? (눈물) 외국언니들은 머리가 다 쪼매난가봐 그냥 정말 씌운게 아니라 얹혀지는... 사이즈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서혀니에게 토스 젊은 애가 써서 그런가 내가 원하는 느낌이 나오넴 ㅠㅠㅠㅠ 역시 힙스터 아무나 하는게 아냐 씁슬 2. 길냥냥 삼색나비 퇴근 후 나의 힐링 타임 요새 자주 보는 길냥이 얘 보고 싶어서 맨날 이 길 지나다니면서 두리번 두리번 말고 엄청 많아서 진짜 혼자서 계속 냥 냥 소리낸다 애교도 엄청 많고 너무 귀엽다 내가 능력만 된다면 널 데려오는데 ㅠㅠ 추운 겨울날 밖에서 오덜오덜 떠는 냥이를 보면 마음 아프다 그래도 애교가 많아서 챙겨주는 사람도 엄청 많고 팬도 엄청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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