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ure Ray - November


Azure Ray - November

사실 처음 azure ray를 들을 때만해도 이렇게 오래 들을줄은 몰랐다. 이 겉멋 충만한 언니들의 90년대 후반 드림팝 감성은 내 취향에서는 너무 억지였기 때문이었다. 몇몇 곡에서 느껴지는 두드러지게 저렴한 감성도, 미묘하게 거슬리는 오토튠도 '이래서 안듣는다'고 내가 싫어할만한 요소가 충분히 되었다. 그러고보면 슬로 코어라는 것도 쉬워보이는 음악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우선 느리니만큼 그 안에 어떤 식으로든 임팩트가 있어야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고 또 그 임팩트가 반대로 너무 두드러져도 금방 질리는 것이 슬로코어이다. 약 3년 동안 음반 세장을 내고 짧고 치밀하게 활동하다 해체한 이 여성 듀오는 거짓말도 종종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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