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고시엔 지방예선 - 오키나와 준결승 소식, 오미 극적으로 기사회생하다


2022 고시엔 지방예선 - 오키나와 준결승 소식, 오미 극적으로 기사회생하다

고시엔 소식 월요일은 고정, 기타 요일은 비정기 업로드 됩니다. 시가에서는 오미가 7회까지 의외의 팽팽한 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시드를 받고 올라왔다고 해도 오미는 오늘이 첫경기 입니다. 오미가 어떤 학교입니까. 지난 센바츠 준우승에 빛나는 학교입니다. 첫경기부터 이런 접전은 예상 외입니다. 투수를 보니 7회까지도 아직 에이스 야마다가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설마 부상인가? 하지만 타순에는 야마다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승부는 9회로 넘어갑니다. 세명의 투수가 올라온 오미와는 달리 상대팀에서는 이 에이스 혼자서 막고 있었습니다. 얼굴은 지옥이라도 밟은 것처럼 지친 기색이 완연합니다. 저 정도면 쓰러지지 않는게 다행일 정도네 싶은 순간 정말 쓰러집니다. 결국 10회에 지친 투수를 상대로 오미쪽이 점수를 냅니다. 10회말 상대팀에게도 기회는 있었습니다만 쓰리번트 아웃에 저런 주루사까지 나오며 약팀이 보여주는 뻔한 작전야구의 한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조금은 응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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