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2022 여름 고시엔


돌아보는 2022 여름 고시엔

올해 고시엔은 정말 아무도 상상 못했던 토인의 8강 탈락과 함께, 아무도 상상 못했던 센다이 이쿠에이가 우승하며 동북의 비원이 풀리는 드라마틱한 엔딩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번 대회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하는데요, 의식의 흐름대로 몇가지 주제를 통해 간단히 이번 대회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토인의 탈락 이 주제는 나중에 따로 글을 쓰겠지만 이번 토인 탈락은 많은 걸 의미합니다. 지난 여름 고시엔 32강에서 오미에게 탈락을 했을 때도 토인이 흔들리는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4점 리드를 역전패 당한 경기 내용 때문에 더 그랬습니다) 그건 최소한 상대가 오미라서 인정해주는 분위기가 있었고, 그 뒤로 토인도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식전 무려 29연승을 질주, 지난 봄 치벤 와카야마에게 한번 졌을 뿐 올 여름 압도적인 모습으로 10연승을 달려오던 토인입니다. 누구도 토인 우승에 의심을 품지 않았고, 토인 때문에 대회가 재미없어진다는 말까지 있었죠. 특히 이번에 3학년이 되는 선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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