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디자인] 스툴킷 프로젝트

의자의 기능과 티 테이블, 또는 화분, 책등 소품 진열에도 용이한 서브 기능을 두루 갖춘 '스툴킷 프로젝트 _ 이응 지읒'을 진행하며 간단하게 소개할 수 있는 포스터 편집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응 지읒'이라는 글자 자체의 단순한 배열로 포스터의 내용을 구성하고 싶어서 그리드 위에서 심플한 기본 타이포 형태를 잡은 후 몇 가지의 타이포 배열을 통해 디자인 시안을 정리했습니다. 디자인에서 중요시되고 강조되어야 할 부분은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레이아웃일 수도 있고 이미지가 될 수도 있으며, 모든 요소와 어울리는 색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그중에 타이포그래피가 요즘 들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글자'라는 것은 가장 직관적인 전달 방법 중 하나로 타이포그래피 자체의 조형성, 가독성, 심미성을 두루 갖춘 디자인을 한다면, 혹은 잘 다듬어진 많은 폰트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디자인적 해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위에 채워지는 간결한 타이포그래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