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다운 침낭 계절별 추천. 동계 침낭 800g 포레스트그린 리뷰

그동안 사용해본 페더다운 침낭의 충전량별 적절한 사용 계절을 추천해봅니다. 또 페더다운 800g 포레스트그린 리뷰도 함께 담았는데요. 어쩌다 페더다운 침낭을 가장 많이 샀는지 썰을 풀어봅니다 :) 처음 캠핑에 입문할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침낭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그 말을 흘려들었어요. 예쁘고 멋진 텐트와 반짝이는 랜턴에 더 눈길이 갔으니까요. 그래서 그 당시 캠핑 용품들은 보이는 그런 제품 위주로 샀었던 것 같아요. 침낭은 매우 저렴한 것으로 구매했었고, 보관법도 몰랐던 터라 솜침낭을 1년 내내 압축색에 보관까지 했지요. 결국 숨이 모두 죽은 얇은 솜침낭을 들고, 11월 초 캠핑을 갔었습니다. 그날 밤 참 많은 걸 느꼈고(ㅋ), 결국 한층 업그레이드된 캠핑 생활이 시작된 계기가 되었던 날이었습니다. 밤새 오들오들 떤 된 경험이었죠..ㅎㅎ 그때 깨달은 건, 1. 11월 초는 겨울 캠핑이다. 2. 침낭이 매우 중요하다. 3. 머리 보온도 중요한 요소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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