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커닝햄의 달리는 기쁨


글렌커닝햄의 달리는 기쁨

글렌커닝햄의 달리는 기쁨 작은 시골 학교가 있었다. 겨울철이면, 그 학교는 항아리처럼 불룩한 구식 석탄 난로에, 불을 지펴 교실 난방을 해결했다. 날마다 한 어린 소년이 맨 먼저 등교해서, 교사와 다른 학생들이 오기 전에, 난로를 지펴 교실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어느 날 아침, 교사와 학생들이 등교해서 보니, 학교가 불길에 휩싸여 있었다. 불타는 교실 안에는, 그 어린 소년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사람들은 서둘러 소년을 밖으로 끌어냈다. 소년은 살아날 가망이 희박해 보였다. 하체 부위가 끔찍한 화상을 입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사람들은 곧바로 소년을 근처의 시립 병원으로 옮겼다. 심한 화상을 입은 채, 희미한 의식으로 병원 침대에 누워 있던, 이 어린 소년은 의사가 엄마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의사는 말했다. "불길이 소년의 하반신을 온통 망가뜨렸기 때문에,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어쩌면 이 상태에선 그것이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른다고." 소년은 죽고 싶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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