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 53장


한장 53장

1/? 사진을 보고도 제목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사진을 보고 사실 내가 어떠한 감정을 갖는지조차도 잘 풀어내지 못한다. 그냥 무채색에 어두운 색감이 좋다라는 막연한 느낌. 그 느낌만이 남아있을뿐이었다. 이 두루뭉실한 느낌은 느낌일뿐이지 이를 감정으로 구체화해서 서술함은 무척이나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고통을 제쳐두고 개인적인 느낌의 선에 그침으로써 만족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공감을 받고싶고, 남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욕망으로 SNS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러한 만족감은 무너져갔다. 개인적 선호와 모호한 느낌으로는 남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공감은 느낌보다는 감정의 영역이고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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