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구닥터 수원하수구막힘 영화동 자원봉사 재능기부해요.

사무실 인근 행정복지센터에서 꼭 도움이 필요하니 방문해달라고 선택이 아니라 사장님이 꼭 도와주어 야한다고 아침 일찍부터 절실하게 부탁을 하셨어요. 무슨 일인데 이렇게까지 다급하게 찾는지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오시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지요. 매일 수원 하수구의 악취와 싸우기 때문에 웬만큼 더러운 현장이나 악취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지요. 담당 주무관이 여러 번 강조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시라고 이야기를 해서 도대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이길래 이렇게까지 미안해하며 도움을 청하는 걸까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현장에 도착했어요. 행정복지센터 담당 주무관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머리를 숙이며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셨어요. 쓰레기와 악취 때문에 같이 사는 주민의 민원이 자주 들어오는 수원 영화동 세대에 들어가 보니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관경이 펼쳐졌습니다. 다른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집안의 쓰레기를 치우며 정리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바닥에 묻혀있는 배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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