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12. 21. 토 ] 내과

갑자기 불어난 살과 무기력감에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잠옷을 갈아입지도 않은 채 내과로 달려갔어요내가 좋아하는 초록색 잠옷에남동생의 화려한 크록스의사 선생님께 현제 복용 중인 약요 근래 겪었던 증상그리고 꼭 피 검사를 해보고 싶다고 했죠선생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간 초음파까지 하기로 결정떨리는 마음으로 검사실에 누워있었지만걱정과는 다르게 제 오장 육부는 건강하더라구요(휴 세상 다행)피 검사 결과를 위해 다음주 월요일에 선생님을 뵙기로 하고거금 8만 7천 2백원 납부 ㅠㅠ한 달 용돈의 1/3이 날라가버렸지만나중에 아파서 더 큰돈 들기 전에미리 예방한다는 셈 치려구요게다가 실비 처리하면 되니까...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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