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시즌2 후기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다 봤다. 종영한 지는 몇 달 됐지만 개성있는 캐릭터들은 내 가슴 속에서 한동안 살아 숨쉴 것 같다. 현실을 많이 나타내는 드라마였다. 항상 죽음과 가까이 살고 있는 의사들의 삶. 그렇지만 인간이기에 죽음에 초연할 수는 없는 모습이었다. 흔하디 흔한 슬픔 속에서 재미와 농담을 찾으며 자신의 인생을 나름대로 즐기고 있는 의사들. 본인의 삶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목숨도 소중하고 살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시즌1 3편의 채송화의 말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이 일이 힘은 드는데 금세 익숙해져. 근데 익숙해 질게 따로 있지. 우리 일은 그러면 안 되는 거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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