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에 걸린 사람들 중에 가끔 음주측정기를 믿지 못하겠다며 혈액 검사를 요구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럼 혈액 검사를 요구하는 것이 음주 단속에 걸린 사람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할까요? 음주 운전에 걸린 사람들은 혈액 검사를 위해 시간을 끌면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혈액 검사 전 최대한 시간을 끌거나 물을 많이 마십니다. 그리고 설사 혈액검사가 더 높게 나오더라도 음주측정기로 검사한 것과 비교했을 때 더 낮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적용할 것이라 생각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혈액 검사를 요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음주측정기로 검사했을 때 나온 수치와 혈액 검사를 통해 나온 혈중알코올농도 중 어느 것을 기준으로 할까요? 정답은 혈액검사를 통해 나온 혈중알코올농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래서 혈액검사를 통해 나온 혈중알코올농도가 음주측정기보다 높게 나온 경우 오히려 검사를 요구한 음주운전자가 더 강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호흡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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