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첼린지 9월2주차(일)


주간일기 첼린지 9월2주차(일)

난 원래 아침조인데 저번주부터 마감조로 바꾸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같이 일하는 이모와 다툼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다툼이 그러하듯 갑자기 무슨일 때문에 다툰것이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쌓인 불만이 터져나왔다. 내가 이모랑 다툰이유는 이모가 자꾸 나한테 일을 시키는것 때문이다. 물론 같이 일하니 시키는 거야 어쩔수 없지만 너무 시켜대니까 문제다. 심지어 이거해라 해서 하니까 바로 저거해라 딴거해라 아주 이것저것 너무 짜증날 정도로 시켜댄다. 이모도 이모 나름대로 나한테 불만이 있었다. 그건 내가 너무 일머리가 없다는거였다. 물론 내가 손이 느리고 그 이모보단 적게 일했으니 이모랑 동등한 실력이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모 뒤치닥거리에 내가 내일을 할 수가 없다. 사실 모든 다툼과 싸움이 그렇듯 서로 자기만의 주장과 이유가 있다. 나는 내말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이모도 이모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물론 머리로만 그렇고 마음속으로는 그렇게 생각이 안드는게 문제지만... 나만이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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