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닮은 사람 원작 결말과 달라지기 시작한 3회

모든 이야기의 시작 서우재 두 여자를 불행의 한가운데로 몰아가는 인물.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인물. 원작에서 보다 캐릭터의 입체감이 갑자기 증폭된 인물이 있다면 서우재 ( 원작 이름 : 유석) 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소설을 읽을 때는 뭐 이런 남자 때문에 두 여자가 막장을 달리게 되었나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무매력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소설은 어떤 원죄를 만들어 내고 싶어 했던 것 같고 그 대상을 의인화 하여 유석이라는 인물로 인간의 양심과 그리고 후회 반성 용서등을 끄집어 내려 했던 소재라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 왔죠. 하지만 드라마는 그보다 더 많은 설득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부작으로 길게 늘려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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