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동 옹기종기 감자옹심이 비조리 포장 꿀팁

너무 추운 일요일 저는 뜨끈한 들깨감자옹심이가 생각나더라고요 백종원 대표님이 골목식당에서 극찬 그 감자옹심이집 저희 집에서 10분 거리인데요 일단 일어나서 캐치테이블을 켜봅니다 오 역시나 추울 때라서 웨이팅이 얼마 없었어요 원격웨이팅은 안 되고 무조건 현장 웨이팅만 돼요 그래서 오늘은 웨이팅 없으니 가서 먹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이게 웬? 가다 보니 점점 늘어나서 제 앞에 5팀 웨이팅 번호 11번이었어요 안에 총16석 있거든요 외부에도 추가 자리가 있는데 거긴 막혀 있어서 몇 석인지 모르겠어요 어쨌든 11시 20분 오픈이니까 11시 40분인 시간 1회전 끝나고 곧 내가 먹을 수 있겠지 했어요 가게 옆 난로 있는 천막 안 대기석에서 기다렸어요 하지만 추운데 생각보다 안 빠지는 걸 보고 그냥 포장해서 가자 결심했어요 10분 전에 출발할 때 연락할 걸 후회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직원분이 비조리 포장 주문하신 분! 하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전 그동안 완전 조리된 것만 포장해서 먹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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