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 심바 데려온 날c


[20.04.01] 심바 데려온 날c

작년 4월 1일 만우절날은 정말 거짓말 같은 하루였어요. 냥이 입양을 계속 고민하던 찰나였지만 이렇게 갑자기 새로운 가족이 생길거라고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묘연이라는게 정말 있는건지 무조건 이 아가를 데려와야겠다는 생각뿐인 하루였답니다. 평택에 있는 보호시설 인스타에 올라온 여러 사진 중 이 사진을 보고 이 아가 대체뭐지????? 싶어서 바로 입양 문의드렸고 입양 불발될 뻔 했으나 하루종일 문의드리고 연락하고 평소 안하던 칼퇴를 하고는 쏘카로 평택까지 달려가서 심바를 데려올 수 있었답니다. 가정에서 길러져 왔지만 접종 한번 맞지 못하고 케이지 생활을 오래했던 냥이들 ㅠㅠ 3살이었지만 2.2kg 였다니,, 처음 봤을때 정말 말라서 너무 가벼웠어요.. 만져보고 안아봐도 사납게 굴지 않고 첫 만남부터 어찌나 순하고 착하던지 언닌 내 새꾸 딱 알아봤지!! 겁은 많아가지구 집에 들어와서 내려주자마자 숨기바빴어요ㅋㅋㅋㅋ 진짜 한참을 안보여서 찾았더니 종이가방 모아놓은데 숨어있었따니 요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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