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승자는 달러


9월의 승자는 달러

미 10년물 국채 최근 시세 8월의 승자가 유럽 천연가스였다면 9월의 승자는 달러가 아닐까. 역사적으로 금융시장에 위기가 올 때마다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심지어 2008년 금융공황 당시 위기의 진원지가 미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달러와 미국채를 매입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2008년 회색음영 부분을 보면 채권수익률이 급락한 것을 볼 수있다. 2008년 뿐만 아니라 과거 대부분의 리세션 또는 금융위기는 국채금리의 급락을 유발했다. 시장이 곧 있게될 통화완화와 금리인하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즉 과거의 위기패턴은 [달러강세+금리하락]이었다. 반면, 이번의 위기패턴은 [달러강세+금리상승]으로 요약된다. 지난달 유럽 TTF가 하루 오름폭이 10유로~20유로였던 것처럼 10년물 국채가 20bp 우습게 오르고 있다. 금리상승의 이유는 명확하다. 과거엔 연준이 리세션을 '막기위해'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지금은 리세션을 '유발하며' 기준금리를 올리기 때문이다. '리세션=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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