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봉쇄와 함께 급락하던 BDI지수가 반등을 시도하더니 다시 저점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유가와 BDI는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동행하고 있습니다. 중국 봉쇄가 원유가격과 BDI지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런데 BDI지수와 벌크선사 주가의 다이버전스가 원유가격과 셰일기업 주가의 다이버전스 패턴과 매우 흡사합니다. 긴 시계열로 봤을 때는 오일섹터의 다이버전스가 최근 1~2개월사이에 발생한 것에 반해 벌크섹터의 다이버전스는 올해 초부터 줄곧 이어져 왔다는 것을 아래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벌크업계도 과소투자로 인한 공급부족 기대감이 큰 섹터입니다. 캐펙스를 엄격하게 자제하다보니 팬데믹직후 수준(800~1,000선)으로 운임이 하락해도 훌륭한 FCF를 보여줍니다. 물론 팬데믹 저점인 400선으로 BDI지수가 추가하락한다면 소폭 적자가 예상되지만요. 유가 40~50불이 되면 셰일기업들도 일부 적자나는 기업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듯 비슷한 패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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