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의 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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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전 국제유가 급락을 유발했던 오펙+ 50만배럴 증산뉴스의 정보원은 이라크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어제 밤 푸틴이 이라크 수상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오펙+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몇시간 지나지 않아 이라크 수상이 압둘아지즈 장관을 만났습니다. 이번 만남에서 사우디의 이라크 석유프로젝트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투자해 줄테니 일단은 증산얘기 하지말자. 응?) 이랬을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오펙+ 협력기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석유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일단 추가감산 운을 띄워놓긴 했는데 아직 후속 뉴스는 없습니다. EU가 가격상한제를 놓고 난상토론에 돌입한 가운데, 정작 계산기 두두리기에 바쁜 것은 러시아입니다. 상황별 대응시나리오를 짜야할 것이고 수출중단 여부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혀야 하니까요. 일단 러시아는 65$이면 굳이 수출중단까지 할 필요는 없지않냐는 뜻을 내비췄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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