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석유기업 감산 준비


러시아 석유기업 감산 준비

상설 아웃렛 ② 에서 언급했던 부분이 조금씩 확인되고 있습니다. - 시장가격과 정책가격 그동안 러시아는 비공식 아웃렛에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할인판매에 나설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할인가격은 러시아산 석유에 대한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형성된 '시장가격'이었습니다. 러시아가 원한 가격도 아니었지만 미국이나 유럽이 일방적으로 정한 가격도 아니었습니다. 말그대로 시장원리에 따라 형성된 가격이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이었기 때문에 러시아는 이를 거부할 명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장가격'이 '정책가격'으로 변하는 순간 러시아는 거부할 수 있는 명분이 생깁니다. 앞으로 정해질 '정책가격'이 현재 형성된 '시장가격'과 같은 가격이라고 하더라도 러시아는 '정책가격'이기 때문에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러시아는 '정책가격'이 정해진 공식 상설아웃렛에는 납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의미는 무엇일까요? 러시아는 지금의 '시장가격'인 52불에 만족하고 있을까요?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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