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급까지 챙길 여유가 없다.


폐급까지 챙길 여유가 없다.

오늘은 주식을 하면서 알게된 점. 나는 돈이 좋다. 돈을 잃는 게 싫다. 손실을 확정 짓는 게 정말 싫다. 정말 싫어해서, 종목 잔고 상태가 퍼런색이 뜬놈들은 팔기가 싫다. 내 200만원 주고 샀는데, 15퍼 빠지면 마이너스 30만원이잖아. 30만원이면, 비비큐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15마리 하고도 코카콜라 몇병이냐. 매주 한마리 시켜먹어도 3달 넘게 비비큐 시켜먹을 수 있는 돈이네. 그런데 점점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니까, 그런놈들 갖고 가는게 결국에는 내 계좌에 마이너스더라. 공부를 하면서 막연히 매수하는 것보다 투박하더라도 매수 아이디어와 목표 기간, 목표가를 갖고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 작업을 습관화 하다보니, 마이너스인 계좌에 자비가 없어지게 되었다. 먼 옛날 돌도끼 들고 옆부족 패서 식량 확보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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