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시장 음식점] 옛날통닭집, 옛날 시장의 통닭맛이 그리울때 [짱치킨]


[남부시장 음식점] 옛날통닭집, 옛날 시장의 통닭맛이 그리울때 [짱치킨]

1월1일 정초부터 어디 갈때도 없고 아이와 단둘이 집에 있기 싫어서 이럴때는 역시 가족을 만나는게 최고다. 친정집으로 부리나케 달려가서 하루종일 뽀로로처럼 띵가띵가 놀았는데 그때 아빠왈 "시장에서 통닭좀 사와." 시크하게 한마디 던지시고는 자리에 앉으셨다. 엄마 왈 "먹고 싶으면 오는 길에 사오지!" 버럭 하셨다. 두분의 평화를 위해서 오늘도 엄마를 살살 달래며 시장으로 나섰다. 아빠가 통닭을 사오라는 이유는 아부지가 통닭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내가 잘 먹는걸 알기에 사오라고 하신것도 알고 있어서 밖은 춥지만 엄마를 끌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 1월 1일인데도 남자 사장님 혼자 바쁘게 닭을 튀기고 주문을 받고 반죽을 준비하고 분주하게 가게를 누비고 계셨다. 자영업하면.. 정말 마음 편히 쉬지를 못한다. 어찌보면 직장인보다 더 부지런해야하고 바쁘게 살아야한다. 곳곳에는 윙봉, 순살튀김, 닭다리 튀김모음, 야채순살튀김이 있었다. 기본 염지나 튀김옷이 살짝 매운 맛이 난다. 그래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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