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22] 11월 1째주 주간 일기


[주간일기 챌린지 22] 11월 1째주 주간 일기

1. 오랜만에 동창회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회를 했다. 그냥 어리버리 맨날 학교에서 다들 공부하고, 얜 뭔생각으로 사나 했던 친구들인데... 벌써 다들 삼십줄에 접어들어서, 번듯한 직장 다니면서 애들 키우는 얘기 하고 있으니 마음이 이상하다. 그래도 그냥 오랜만에 만나면 반갑고, 고등학교 때로 돌아간것 같고 그렇다. 오히려 고등학교 때 보다더 더 마음이 반가운 느낌. 자주 이런 모임 가지면 좋겠다. 2. 아내랑 데이트. 데이트. 그리고 또 데이트. 요즘 아내랑 주말마다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어찌보면 또 매주 놀러다닌다는게 사실은 내 평생 처음?있는 일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대학 조기졸업하고, 군대다녀오고, 학위한다고 주말 하루 통째로 비워서 노는일은 해본적이 별로없다. 정말 아프거나 해야 일주일 쉬거나 하는 정도? 막상 돌아보니 열심히 살았구나 싶다가도, 뭔가 쓸쓸하기도 하고, 또 내가 잘 놀줄 몰라서 아내랑 잘 못놀아주나 하기도 하다. 그래도 요즘 둘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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