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일기#1) 버클리와서 한달반 만에 처음쓰는 일기


(캘리일기#1) 버클리와서 한달반 만에 처음쓰는 일기

와서 너무 정신없어서 블로그를 아예 못썼지만, 그냥 이제 일기처럼 하나 둘 써볼까 한다. 정든 나의 집, 송파를 떠나 버클리에 정착한지 어언 50일정도? 3월 16일 아내랑 헤어지면서, 곧만나 흐규흐규를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미국에와서 요가를 다닌다는 둥, 어학원을 다닌다는 둥 하고 있다 ㅋㅋ 정말 실행력하나는 끝내주는 여자랑 결혼한 듯.... 그냥 아무생각 없이 그동안 일을 정리해보자면, 외노자가 되기위해 떠나는 아이들 동생이랑 거의 캐리어 6개, 백팩 가득 2개를 들고 캘리포니아로 왔다. 그리고 아마도 이제 사라진다면, 영원히 안녕인 아시아나의 마지막이될 다이아몬드 혜택을 누리며, 장장 열몇시간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왔다. 옛날에는 한달 사이에 독일 1번, 미국 2번도 다녀왔는데.... 이제 늙어서 10시간 넘는 비행은 힘들다. 포닥 중간에 한국 가기두 힘들듯.... 동생이 패트와 매트라며 좋아한 짤 오자마자 이케아 가서 거의 300만원어치 가구 사고, 왔다갔다 쌩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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