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펍 프리미어리그를 부천역에서 피맥과 함께

네이버에 이런 말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자타 공인 피자 처돌이이입니다. 보통은 포장 + 맥주 + 넷플릭스 콤보로 먹곤 하는데, 18인치 초대형 피자가 자취방 근처에 있다는 걸 알고 참을 수 없어서 빨리 뛰어갔다 왔습니다. 외관부터 분위기 있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네온사인도 피자 모양인데요 얼마나 진심인지 확인해 주겠습니다. 입구에서 이 매장의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축구 맛집’ 무슨 말인지 들어가자마자 납득이 되더라고요 빔 프로젝터 그리고 사이드에는 티비도 있습니다. 2대가 있는 건 이 근방에서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나중에 프리미어 리그나 국가대항전 하는 날 여자친구와 재방문할 생각입니다. 그 외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귀엽고요 난로도 귀엽고 난리 단체 손님을 위한 공간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전 친구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주문 전 간식도 피자집이라고 pizza 타임이 나오는 모습. 배고픈 한 마리의 맹수인 제 여자친구가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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