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묵상(1)


욥기 묵상(1)

지난 주일로 욥기가 다 끝났습니다. 저에게 욥기는 손 꼽히는 어려운 성경이었어요. 소제목에 적힌 화자의 이름을 확인하지 않으면 그저 모든 말들이 다 옳은 것처럼 여겨졌거든요. 이번에 현대인의성경으로 다시 읽으면서 전에 헛갈리던 내용들이 조금은 정리가 되는 느낌이어서 좋았답니다. 욥기에는 욥과 세 친구, 그리고 엘리후가 마지막에 등장합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욥의 세 친구인 엘리바스, 소발, 빌닷 이 세 사람이 한 말들만 떼어놓고 보면 다 맞는 말 같아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들을 꾸짖으시거든요. 물론, 욥은 엄청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그들이 건넨 말들은 욥의 잘못을 지적하고 질책하는 것들 태반이었죠. 그래서 친구라는 그들의 말이 아름답게 다가오진 않아요. 옳은 말을 했는데 아름답지는 않고, 하나님은 그들을 오히려 꾸짖으신다... 욥의 친구들의 말에 어떤 문제가 있던 걸까, 생각을 해봤어요. aoun17, 출처 Unsplash 첫번째로 고난에 대한 인식이 틀렸다고 여겨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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