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만장, 난리블루스, 이게 뭔 일이야...


파란만장, 난리블루스, 이게 뭔 일이야...

참나. 블챌 주간일기에 쓸 내용 없을까봐 이런 일들이 벌어진 건지. 한 주간 정말 정신이 없다. 주일 아침. 세상에나. 아침근무 당번이어서 새벽같이 나갔던 따님이 노트북을 분실했단다! 그날 버스 급하게 타느라 이른 시간부터 땀이 너무 나, 버스 안 에어컨 조절하다가 하차역에 섰길래 또 정신없이 내리고, 전철로 갈아타고서야 노트북가방이 없단 걸 알았단다. 역무실 CCTV로 이미 전철 탈 때 손이 가벼운 걸 확인. 버스회사에도 연락했더니 분실물 접수는 없다 하고. 딸아이는 프리랜서라 노트북이 없으면 일을 하기가 힘들다. 머릿속도 복잡하고 걱정도 많았을텐데 그날 일은 또 어찌 했을랑가. 혼자서 노트북 찾겠다고 동분서주하며 가슴 탔을 거 생각하니...ㅠㅠ 버스내부 CCTV는 경찰 입회 하에 가능하대서 월욜에 운수회사에 다녀왔다. 고맙게도 딸애가 도착하기도 전에 운수회사 분들이 미리 CCTV를 보시고 누가 언제 가져갔는지 확인을 해두셨단다. 바쁘실텐데 귀찮다 않고... 친절들도 하시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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