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꿀스틱 레시피평창 사뿐허니로 간편하게 활력충전!

술 좋아하는 짝꿍님 때문에 한때는 정말 꿀물 징허게 탔어요. 냉장고에 꿀물 있단 문자 보내면 그걸 동석자들에게 보이면서 엄청 자랑했다더라구요. 나참. 그렇게 해주면 양심상 술 덜 마실 줄 알았죠. 웬걸요. 어쨌거나 꾸준히 마셔댄 꿀물 덕인지, 술병 고생 없이 잘 살고 있네요. 봄엔 아드님이 기침을 엄청 했어요. 의사쌤이 꿀도 도움이 될거라 해서 그때 또 꿀물 엄청 탔네요. 네. 도움이 되더라구요. 근데 이제 슬슬 귀찮더라구요. 꿀물 탈 때마다 질질... 숟가락에서 꿀이 흐르면서 꿀병도 끈적, 식탁도 끈적. 가끔 꿀병 입구에 묻은 꿀이 굳어 뚜껑 여느라 씨름한 적도 있고. 1회분 꿀이 스틱꿀로 나왔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진짜 있더라구요.ㅎㅎ 30포 한 상자 안에 5개씩 소포장. 소포장으로도, 한 포씩으로도 들고 다니기 좋네요. 여름철 쨍한 햇빛에도 변질될 위험 없는 불투명 포장. 귀여운 벌꿀 떠오르는 노란 포장이 맘에 들어요. 레시피평창의 사뿐허니! 요건 그냥 꿀스틱이 아니에요. 산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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