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만 가득한 저 하늘처럼 나의 10월


먹구름만 가득한 저 하늘처럼 나의 10월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가을, 10월이 시작되었어요. 10월에 꼭 하고 싶은 일은?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창밖으로 부슬부슬 비는 오지만, 도로의 차들은 어디를 그리 바쁘게 지나가는지... 저 사람들의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나는 왜 저 사람들을 이렇게 보고 있는 걸까? 저 사람들의 삶 속에 내가 함께 어울려 같이 웃을 수 있는 빈틈이 있을까? 블로그씨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이라며 10월에 꼭 하고 싶은 일은 뭐냐고 내게 물어봅니다. 하고 싶은 일은 많아요. 악기도 배우고 싶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고, 집을 떠나 여행을 가고, 지역 맛집을 이리저리 검색해 찾아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싶습니다. 맛이 없으면, 맛집 맞아? 하면서 한바탕 웃어 줘야 하는데, 또 다음 목적지를 찾아 떠나고 싶은 하루입니다. 눈치 없이 내 마음과 달리 노란색 꽃은 향기를 가득 피우면서, 생기 있는 얼굴로 활짝 웃으면서 피어 있습니다. 데크밖으로 꺼내 놓은 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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