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시인선 1028 조융 시집 <소음>


문학동네시인선 1028 조융 시집 <소음>

아래 단행본은 수제로 창작된 것이며 '문학동네'를 통해 정식으로 발간된 출판물이 아님을 밝힙니다 모든 사람이 전부 소중하지만 어떤 사람은 어떤 사람보다 더 소중하다 모든 선물이 전부 특별하지만 어떤 선물은 어떤 선물보다 더 특별하다 내가 쓴 '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과 좋아하는 색깔을 물어봐서 어느정도 예상을 하긴 했지만 실물을 만나는 순간의 감동은 말 그대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작년 내 생일에 내가 블로그에 썼던 글에서 발췌했다고 한다 산산이 나를 부수고 작아진 나를 거두어들이고 단단한 나를 만들어가는 사람 이걸 직접 썼다고...? 채림이는 이미 시인이다 문학동네 글씨체를 구매하고 이걸 하나하나 타이핑하고 개인 프린트로 출력하고 풀로 한땀한땀 이어붙였다 나는 딱히 준 게 없는데 이토록 정성스런 선물을 받아도 되는 걸까 여러 시도와 고뇌의 흔적 매일 논문 쓰느라 시달리고 자주 밤 새고 엄청 바쁜 거 알아서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선물이다 지겹도록 게으른 탓에 몇 년동안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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