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요리] 감자탕을 끓일 줄 아는 남자!

신랑이 주말에 큰 딸을 데리고 시댁에 다녀왔어요.저까지 가면... 어머님이 너무 힘드시데요ㅋ챙길 입과 이부자리가 아기꺼까지하면... 어휴그 고생 너무 공감합니다.큰 딸 아이를 봐주시는데 뭔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서신랑이 요리를 하겠다고 하더라고요.너무 잘 됐다고 생각 했는데,감! 자! 탕!뭐...뭐요??? 감자탕을 끓인다고요??집 앞에 정육점에서 등뼈를 사 갑니다.몇kg인지는 잘 모르겠는데,크게 두팩이더라고요. 저.. 솔직히...어머님이 다 하셨구나 했어요.너무 맛있는거에요!!그런데, 진짜로 신랑이 A-Z까지 혼자 다했답니다!!다행히 감자와 시래기가 있어서 아주 큰 한 솥을 끓였데요,얼마나 많이 끓였는지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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