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뇽 시작


포근하뇽 시작

갑자기 막 의지가 불끈불끈 솟아서 실과 바늘을 잡았다 ㅋㅋㅋㅋㅋ 도안은 미뇽니트의 포근하뇽. 탑다운니트가 마무리하기 편해서 찾던 중 발견한 평이 좋은 스웨터 니트프로마인드풀도 개봉했는데 스텐바늘의 적당히 뽀족하고 부드러운 실 넘김이 맘에 든다. 다만 저 회전식케이블… 이 케이블 줄 연결부위에 실이 자꾸 걸린다… 포근하뇽을 울과 모헤어를 합사해서 뜨고 있기때문에 얇은 모헤어가 뜯기는 느낌이 나서 불안하다. 콧수가 늘어나고 나서 냉큼 타쿠미로 바꿨다. 그러고 보니 얘도 줄이 안꼬이는 회전식 케이블로 알고 있는데 실걸림이나 그런거 전혀 없다. 다만 오랜만의 대바늘 작업이라 코가 삐뚤빼뚤 지맘대로다. 근데 포근하뇽 진짜 술술 잘 떠진다 일요일에 좀 붙잡고 있었더니 소매분리하고 바디 20cm이상 내려옴. 찜질팩 배에 올리고 뜨개하고 있으니 세상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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