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불마을 수양벚꽃 이번주말 벚꽃엔딩

수양버들처럼 양 옆으로 길게 가지를 늘어뜨리고 앙증맞은 꽃잎으로 장식한 수양벚꽃 우리나라에선 보기 드문 품종이라 많이 있는 곳을 찾기 힘들지만 이 곳 임불마을에선 봄마다 수양벚꽃축제가 열리고있다. 벚꽃엔딩이 아쉬운 상춘객들을 위해 일반 벚나무 보다 개화시기가 늦은데다 지속력도 좋아서 벚꽃엔딩을 조금을 미룰 수 있었던 임불마을. 여리여리한 분홍 커텐을 연상케하는 능수벚꽃이 우리를 반긴다. 사진촬영 2024.04.12 다음주는 비가 내린다고하니 이번주말이 수양벚꽃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축제는 지난주에 막을 내렸지만 평일에도 여전히 찾는이가 많은 임불마을. 작은 동네이기도 하고 평소에는 지나다니는 차가 적어서 능수벚꽃 필 적에 가도 평일에는 여유롭게 거닐 수 있다. 다만, 축제때는 도로 양 쪽에 차들이 세워져있어 통행이 조금 어려웠다고 함. 큰 벗나무일수록 높게있어 꽃과 함께 찍는게 힘들지만 수양벚꽃은 아래로 쳐진 가지들 덕분에 누가 꽃인지 모를 정도로구만 :) 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