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대공원 동물공연-알라딘 모험

만삭 촬영을 하고ㅠ그냥 집에 들어가기도 아쉽고, 또 춥다는 핑계로 너무 책으로만 자연을 접하게 해준 것같아 지율이를 데리고 어린이 대공원에 갔습니다.. 오늘 좀 따뜻하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겨울.. 우리는 주저없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동물 공연을 선택했답니다. 바로 옆에 바다 동물관이 있어서 티켓팅을 하고 바다 동물관 구경을 한다음, 바로 동물공연(알라딘 모험)을 관람했지요.. 추운 날씨에 집에 있자니 지루하고, 밖에 나가자니 춥다면^^ 동물공연장도 탁월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오후1시부터 4시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4회, 주말에는 5시까지 5회에 걸쳐 공연을 하고 있답니다. 딱 30분간 공연이 진행되는데요, 아이들에겐 딱 괜찮은 시간입니다. 온갖 동물친구들이 나오고, 가까이서 동물을 접할 수도 있고요..특히 앵무새가 머리위로 직접 날아다니고, 관객 팔에도 앉아주는 서비스는 훌률했답니다.. 지율이는 당연 정신 속빠지게 봤고요..^^ 보고난 후에는 관심도 없던 앵무새의 광팬이 되었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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