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 물결

어떠한 사람을 만날때마다 우리는 나의 다양한 면(다양한 성격)들 중 크게든 작게든 상대에 따라 다르게 발현된다. 내가 편한 나의 모습,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났을때 “이 사람과 참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구나”라고 무의식 중 느끼게 된다. 하지만 상대의 어떤 생각, 행동, 목적에 따라 의구심이 자주 생기는 방향으로 관계가 흘러 갈수록 “역시 성인이 된 이후에는 진정한 관계는 맺기 어렵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특히 그 상대가 연인이라면 처음 설레였던 마음은 금새 그레이톤이 되면서 의미없는 감정소비가 시작된다. 이걸 바로 잡기 위해선 상대와의 솔직한 대화 후 나의 오감이 주는 확신을 믿고 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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