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식후 #ㄴㄴ해급하다. 너무급. 밤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경수는 참을수 없는 복통이 느껴져 고속도로 쉼터에 차를 대고는화장실로 뛰지도 못하고 엉금엉금 기는속도로 갔다.천국의 문이 열리고나서 천사들이 보이는듯 했고,화장실에 휴지가 다떨어진것을 알고는 좌절했다.'젠장 어떡하지. 양말이라도 써야하나.'혼자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옆 칸에서 인기척이느껴졌고, 경수는 기쁜마음에 말을 걸었다.''저기, 사람계신가요? 계시면 휴지좀 나눠주세요.''아무 말소리도 들리지 않아서 경수는 고개를 밑으로숙이고 옆 칸을 엿보았는데 아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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