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과 슬픔을 고백하는 영영주(노윤서)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방주는 자신에게 유산을 강요한 아버지(최영준)의 말에 "꺼내라"며 도망쳤다. 또한 영주는 학교에서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살 집을 주겠다고 제안한 아버지에게 아빠, 내가 올인해서 외롭게 해서 미안하다. 특히 영주는 자신의 아기를 지킬 수 있는 척했지만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고등학생으로서 아버지의 실망과 어려운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 중 노윤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섬세한 눈빛과 차분한 목소리로 풀어내며 가슴 아픈 감동을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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