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은 지구 끝까지라도 쫒아가서 패주고 싶다

일없는 월요일의 어젯밤에.... 이마에 흐르던 땀방울을 뒤로하고, 낙엽이 휘날리는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겨울아닌 겨울밤의 어둠속에서 빛을 찾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습니까? 목 좋은 곳이라 생각하여, 30분을 기다리고 1시간을 기다렸으나...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이 더 많은 첫 차에 몸을 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사람에게서의 훈훈함보다는 첫 차의 냉기에서 더 오그라드는 신체의 변화를 느꼈습니다. '에휴~ 추워~~.' '기사님~ 히터 좀 틀어주면 안 되나요?' 거의 무의식중에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온 한 마디였는데, 때를 맞추어 두어 사람이 동의를 표하더군요. '기사님~, 히터 좀 틀어줘요?'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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