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이야! 대리운전하면서 이런 만남은 처음입니다 (1)

누구라도 한번쯤은 금요일이면 크든 작든 '대박'을 꿈꾸었고, 때로는 그 꿈을 이루기도 하였지요. 어느 때부터인지 뚜렷하지는 않으나 주5일제가 시행된 후, 경제가 추락한 요즈음에 금요일의 대박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평일보다 어줍잖게 많은 콜 숫자에 의지하여 고르고 고르다가 시간만 죽이고 덧없이 후회만 하였지요. '으이쿠~ 아까 그 거라도 탈 걸... 그 거 탔으면 벌써 내렸겠다' '아니야, 그래도 자존심으로 견뎌 이겨 낸 푸른하늘인데, 그 건 양아치였어...'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곤 하였지요. 모든 게 기대심리에 미치지 못하는 게 요즘의 현실입니다. 그래도 꿈은 가져야겠지요? 준비된 자만이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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