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진단의 도구(Tools)


설비진단의 도구(Tools)

회전기계를 진단하는 방법은 사람의 건강을 진단하는 방법과 매우 유사하다. 몸이 아파서 병원을 찾으면 일단 측정하는 청진기부터 시작해서 체온검사, 혈액검사, 방사선(X-ray)검사, 초음파검사, 심전도, 내시경 검사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검사를 하게 된다. 사람은 물론 기계보다 중요하다. 그 가치를 따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계는 값을 따질 수가 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평생 일을 해서 저축을 해도 살 수 없을 정도로 비싼 기계가 많다. 어쨌든, 기계를 진단(Machine Fault Diagnostic)하는 방법을 사람을 검사하는 방법과 매칭시킬 수 있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청진기는 설비진단의 ‘진동과 소음’으로, 혈액검사는 설비진단의 ‘윤활유검사’로 심전도검사는 모터전류분석, 열화상(Infrared)분석은 X-ray검사로 비유할 수 있다. 이제 조금만 생각해 보면 설비를 진단하는 사람은 ‘기계의 의사’라고 지칭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미국 및 유럽, 일본에서는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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