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덕수 포스터북_나는 이렇게 쓰였다. 북한 선전화의 유쾌한 비틀기


리덕수 포스터북_나는 이렇게 쓰였다. 북한 선전화의 유쾌한 비틀기

나는 이렇게 쓰였다 리덕수_포스터북 지은이 리덕수 출판 알마, 2021년 10월 11일 발행 분량 192쪽 도서관 신간 코너에 특이한 판형의 그림책이 있어 꺼내보았습니다. 리덕수라는 작가의 포스터북으로 실제 북한의 선전화를 해체하고 재구축하는 과정을 거쳐 포스터 형식으로 만든 책입니다. 어릴 적 우리는 원색 위주의 뚜렷한 이미지와 큼지막한 선전문구로 명확하게 주제를 전달하는 형태를 포스터의 기본이라 배웠고 그려왔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그림은 민트, 개나리, 핑크 계열의 파스텔톤 몇 개의 색으로 선정성을 억제한 그림에, 원래의 선전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미지를 희화화하는 문구를 북한 선전문구의 어투로 집어넣어 비틀어낸 아방가르드한 작품집입니다. 리덕수라는 사람과 포스터북 '나는 이렇게 쓰였다'를 소개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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