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막 이야기 (주막의 음식, 비용, 풍경과 책 소개)


주막 이야기 (주막의 음식, 비용, 풍경과 책 소개)

나그네가 머물 수 있도록 길거리에서 술과 밥을 팔고 잠자리도 제공한 곳이 바로 주막입니다. 현대적 개념으로 구분하면 술집과 식당 그리고 여관업을 겸하는 영업장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극에서 볼 수 있다시피 주막이 시골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도회지에서도 많이 있어 '주막거리'라는 말도 있을 정도입니다. 보통 장터가 열리는 곳, 큰 고개 밑의 길목, 나루터나 광산촌 등에 '주막거리'가 생기고 주막이 많이 분포되어 있었는데 당연히 유동인구가 많고 외지인들이 모여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주막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주막 주막은 한자로 '술 주酒'자와 '장막 막幕'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여기서 '장막 막幕'자는 '겨우 비바람 따위를 가릴 정도로 임시로 간단하게 지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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