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중고나라론이구나!

중고나라론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다. 나는 운 좋게 당근 거래/중고 거래/ 중고나라 거래를 잘 해왔는데 이번에 남편이 중고나라론에 걸렸다. 규모가 작은 사이트에서 같은 직업 사람들끼리 있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하고 200만 원 미사용 새 제품 중고거래를 했다. 우리는 경기도 상대방은 경남. 직거래가 불가능하니 돈을 보내고 송장을 받기로 했다. 그런데 돈을 보내고 아무리 기다려도 송장을 보내주지 않는다. 이제 상대방은 사기꾼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사기꾼의 변명은 택배사(경*택배)에 신청했는데 안 가져가네요 직원이 보내서 송장을 못 받았어요 - 우리 쪽 택배사에 확인하니 물건이 없다고 함 3. 주말이라 좀 늦어지나 봐요 4. 관리하는 아저씨가 다른 택배로 보냈나 봐요 5. 택배인 줄 알았는데 화물용달로 갔네요. - 깨지면 안 되는 물건 이런 말이 안 되는 소리로 일주일을 끌었다. 그래도 착실히 젠틀하게 연락이 되었다. 물건을 받으면 돈을 다시 보내겠으니 돈을 다시 돌려 달라고 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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