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보니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지나고보니 시장에 머물러 있어야 했다.

2002년 11월 월드컵이 한창일때 우리는 그렇게 시작하였다. 사회생활을 시작하자마자 와이프를 만나 신혼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전세 5천짜리 신축빌라를 얻어서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외벌이로 급여자체가 워낙 적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엄청나게 아끼고 절약하면서 살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던중 우연히 미분양 아파트 광고를 지나가면서 보게되었고, 부모님과 와이프의 만류에도 기어이 분양을 받았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부모님은 의왕 청계택지지구 분양이 곧 있을테니 분양받으라고 했는데 그냥 저는 무시했었던것 같습니다. 22평이었는 아마 분양받을 당시가 2004년 정도였던것 같은데 그때 1억2천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이 아파트를 2009년에 팔았는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분양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가진게 5천이니까 7천은 대출 받아야 하는데 이자를 내려면 진짜 힘들것이다. 그러니까 투자를 해야한다." 그래서 하지 말아야할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됩니다. 부모님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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